써 구입했다는 말이오 세영무역이그만큼
써 구입했다는 말이오 세영무역이그만큼 자금 능력이 있는 줄은 몰랐다는 말투였다그렇습니다 이 사장님박재호는 다시 의자에 등을 기대고 앉았다 수화기를 귀에 댄 채 주위를 둘러보던그의 눈에 아직도 머리를 맞대고 있는 장일수와 신태현의 모습이 보였다 박재호는수화기를 바꿔 쥐었다너희들은 한 달 수입이 얼마나 돼박남표가 술잔을 내려놓고 물었다 두 눈가가 빨갛게 충혈되어 있었는데 얼굴의다른 부분은 하얗다 눈에 붉은 화장을 한 광대같이 보였다팁 값이 5만 원이면 6천 원 떼고 4만4천 원을 가져간다고 치자 4만 4천 곱하기20일 하면 88만 원에다가 10일을 2차 간다면 10만 원씩 잡고 1백만 원 가만 있자낮거리가 있군 낮거리도 10번 잡고 1백만 원 그러면 2백88만 원 음모두들 잠자코 박남표를 바라보고 있었다 미스 현이라는 박남표의 파트너는 긴퍼머 머리의 야들야들한 생김새의 여자였는데 눈을 깜박이며 정색을 하고 그를바라보는 것이 아직 신참 같았다미스 한이라는 김영남의 파트너는 입가에 웃음을 띠고 있었다제기랄 내 월급보다 많군 부수입까지 합한 것보다 많아입맛을 다신 박남표는 술잔을 집어들었다느그덜은 좋겠다 즐기고 돈 벌고 나도 내 연장만 근수가 나간다면 그 방면으로뛰겠는데미스 한이 키득 웃었다어디로 말이냐턱을 내밀며 김영남이 물었다임마 캬바레나 그런데 일단 한번 소문이 나면 사발통신으로 연락이 좌악 된다는거야허어내 거래처 사람 한 명은 그래서 스폰서를 만났다고 하더라 1주일에 한번 먹혀주고 어음깡을 해 받는대 1년짜리로1년짜리그래 그것도 무이자로이이구 부럽네 난 이자를 줄테니까 어떻게 안 될까 내 연장 근수를 대보고말이다아이참 사장님미스 한이 그의 허벅다리를 흔들었다 이맛살을 찌푸리며 눈을 흘기는 시늉을 한다어음은 제가 깡 해 드릴께요그러자 박남표가 소리내어 웃었다얼마나 하시려구요 1억 2억하하하박남표가 다시 웃었으나 김영남은 정색을 한 얼굴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의얼굴에는 웃음기가 떠올라 있었으나 장난치는 것 같지는 않았다제 아는 언니가 돈을 굴리거든요 소개시켜 드릴께요이 년이그녀의 어깨를 안으면서 김영남이 잇사이로 말을 뱉었다이 년이 요물이군그거 괜찮다 요즘은 중소기업 사장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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