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지 동행해 줄 유저는 없었다소환수를 불러낼 수 있게 될 때까지 놀

까지 동행해 줄 유저는 없었다소환수를 불러낼 수 있게 될 때까지 놀은 피하는 게 좋겠군강제 송환된 소환수를 다시 불러내려면24시간게임 시간으로 사흘을 기다려야 한다아크는 작센을 나오고 처음으로 걸음을 되돌렸다소환수 두 마리가 동시에 강제 송환돼 보기는 처음이다있을 때는 잘 몰랐지만 막상 없어지고 나니 소환수가 얼마나 큰 도움이 됐었는지 깨닫게 되었다박쥐의 탐색 기능 몬스터 여러마리가 몰렸을 때 시선을 분산시키는 기능 소환수와 협공 시의 보너스이런 효과를 아크는 크게 실감하지 못했다 그러나 막상 없어지니 사냥이 배는 더힘들어졌다 시간도 많이 걸려서뱅갈 호랑이 한 마리를 처리하는 데도34분이 소모되었다12분 만에 처리하던 때의 2배가 걸리니 경험치가 아예 안 올라간다고 느껴졌다그러나 진짜 곤혹스러운 건 따로 있었다젠장 왜 이렇게 사냥이 재미없게 느껴지지아크는 쉬지 않고 사냥했다그냥 몬스터가 나타나면 몸에 익는 대로 검을 휘둘러 쓰러뜨린다 아이템을 줍고 식재료를 채취한다 그리고 틈틈이 유계의 알을 소환해서 음식을 흡수 시켰다 이전과 달라진 건 하나도 없었지만 왠지 흥이 나지 않았다미치겠군아크는 답답한 한숨을 불어 냈다소환수들도 다른 NPC처럼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이 있다해골이나 박쥐는 아크의 태도에 따라 반응이 달라졌다 해골이야 어차피 아크에게 절대적인복종을 하는 소환수니 반응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박쥐 같은 경우는 무조건 강압적으로 부려 먹으면 삐쳐서 한동안 말을 안 할 때도 있었고 전투가 벌어지면 도망가 버리기까지 했다그러다가도 비위를 좀 맞춰주면 금세 간이라도 빼 줄 것처럼 살살거린다 때때로 아크도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지적해 오기도 했다NPC주제에 뭐가 이렇게 까다로워처음에는 그런 점까지 일일이 신경 써줘야 한다는게 마음에 들지않았다더구나 전투가 벌어지면 마나까지 소비하니 스킬의 사용까지 제한되었다때문에 문득문득 소환수를 굳이 데리고 다녀야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그러나 모르는 사이에 적응이 돼 버린 모양이다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로 먹고살기 바빠서 친구를 만나 본적도 없었다 뉴 월드에서도 그런 성격은 고스란히 적용되었다더구나 초반에 겪은 배신 때문에 뿌리 깊은 유저 불신에 물들어 일부러 유저를 피해 왔다그러나 아크도 사람이다혼자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강남건전지 ROOM [https://gangnambattery.creatorlink.net] 강남플랜비 텐카페 함께해요!!

강남가라오케 [https://gangnamkaraokegogo.weebly.com] 강남임팩트 쩜오 가장 확실한 그 곳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