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를 쳐 버릴까 너도 눈이 삐었어 오민지

선수를 쳐 버릴까 너도 눈이 삐었어 오민지가 정색하고 박은경을 나무랐다 눈 똑바로 뜨고 잘봐 이것아 분위기에 현혹되지 말란 말이야 분위기 좋아하네 날 뭘로 보고 그때 김소라가 혀로 입술을 축이더니 손끝으로 박은경을 가리켰다 너 김소라가 정색하고 박은경을 보았다 건들지마 장난하지 말란 말야 아유 시끄러 지겨워 죽겠네 정말 오민지가 바락 신경질을 내었으므로 둘은 입을 다물었고 잠시 정적이 덮여졌을때 수원댁이 쟁반에다 과일을 푸짐하게 담아 들고 들어섰다 에이구 친구들도 다 이쁘구먼 입이 무거운 수원댁이 어렵게 칭찬을 한마디 했다 자주들 놀러와요 고맙습니다 아주머니 박은경이 사근사근한 표정으로 인사했다 방학 했으니까 내일부터 맨날 올게요 그려 식구들 여행 다녀오면 맨날 놀러와 수원댁이 방을 나가자 둘의 시선이 오민지에게로 모여졌다 여행 식구들이 박은경이 먼저 물었다 오빠랑 다 같이 가는거냐 오민지가 잠자코 머리만 끄덕이자 이번에는 김소라가 나섰다 어디로 발리 했다가 오민지가 눈을 치켜떴다 [오민지 코드] lt28gt 결혼 28 지겨워 죽겠어 저 인간하고 한달을 여행다녀야 한다니  한달이나 놀란 박은경과 김소라가 동시에 묻자 오민지의 눈이 가늘어졌다 무언가 생각하는 표정이 되었다 그렇지 오민지가 혼잣말처럼 말하더니 머리를 돌려 차고쪽의 정기훈을 보았다 발리에 한달동안 주저앉아 있을 필요가 없지 영문을 모르는 둘은 눈만 깜박였고 오민지의 혼잣말이 이어졌다 이 기회에 이집트 케냐 그리고 동부 아프리카까지 가는거야 그럼 정신 못차리는 사이에 한달이 가겠지 부럽다 김소라가 어깨를 늘어뜨리면서 말했다 네 팔자가 그럼 한달 후에나 보겠네 하고 박은경이 말을 받았을때 오민지가 눈을 흘겼다 지금 나한테 한말 같지가 않은데 뭘 박은경이 눈을 동그랗게 떠 보이자 오민지는 코웃음을 쳤다 내가 정말 실망했다 너희들 수준이 이것 밖에 안되다니 얘가 정말 이번에는 김소라가 정색하고 오민지를 보았다 너 지금 굉장히 과잉반응을 하고 있다는걸 알아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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